해피메리드컴퍼니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이자 교수 정예지가 오는 9월 초 4살 연상의 법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31일 밝혔다. 결혼식 축가는 가수 나비와 정예지의 제자인 연극배우 김도경이 부를 예정이다.
그는 "3년 반 동안 늘 한결같이 저를 아껴주며 서로의 꿈을 응원해줬던 남자친구와 가을에 결혼합니다. 함께 있으면 많이 웃게 되고, 결혼은 크게 생각이 없던 저였지만(제 일이 조금 안정되면 그때 가자! 했었어요) 처음보다 갈수록 더 좋은 오빠와 함께하다 보니, 어느새 같은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라고 썼다.
2012년 제5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인기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한 정예지는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 '그래도 당신' 연극 '허스토리' '소문' 등을 통해 배우로 활동했다. 현재 방송 진행자로서, 대학 강단에 서는 교수로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