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댄서 허니제이, 호우 피해 이웃에 1천만 원 기부

댄서 허니제이. 엠넷 제공
지난해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린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한 크루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가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에게 성금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허니제이가 숏폼 플랫폼 셀러비 활동 수익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성금은 수재민 주거 지원, 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쓰일 예정이다.

셀러비 관계자는 "허니제이가 지난달 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먼저 밝혀왔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빠진 이웃들을 위해 마음 써주신 허니제이와 셀러비에 감사드린다.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분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뛰어난 춤 실력과 리더십을 보여줘 큰 사랑을 받은 허니제이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해치지않아X스우파' '뚝딱이의 역습' 등 파생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했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허니제이는 오랫동안 인연을 맺은 '절친' 가수 박재범이 세운 신규 레이블 '모어비전'과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28일에는 오리지널 퍼포먼스 음원을 수록한 디지털 싱글 '허니 드롭'(Honey Drop)을 발매했으며, 현재 웹예능 '메이크썸비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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