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 부상 공백' 리버풀, 유벤투스에서 아르투르 임대

아르투르 멜루. 리버풀 트위터
리버풀이 이적시장 마감에 앞서 중원을 보강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시즌 남은 기간 동안 유벤투스(이탈리아)로부터 아르투르 멜루의 임대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리버풀은 부상으로 중원이 빈 상태였다.

티아고 알칸타라, 나비 케이타, 커티스 존스,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등 미드필더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조던 헨더슨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5라운드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소호하며 교체됐다.

아르투르 영입으로 급한 불을 껐다. 리버풀도 "이적시장 마감일에 미드필더 옵션 강화를 위해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출신 아르투르는 2018년 여름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다만 유벤투스에서는 눈에 띄지 않았고, 결국 리버풀로 임대 이적했다.

아르투르는 "최고의 클럽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나에게는 꿈이었다"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생각과 비전이 잘 맞았다. 올바른 선택이라 확신한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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