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7일 "지난 6일 SSG 랜더스와의 잠실 홈경기에 앞서 팬들이 선정한 디지털 락커룸 MVP와 LG트윈스 임원 동호회가 후원하는 구단 선정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보경이 8월 디지털 락커룸 MVP와 구단 선정 월간 MVP로 선정됐다. 8월 18경기에서 타율 3할7푼3리(59타수 22안타) 1홈런 8타점 OPS .951의 성적을 거뒀다.
문보경은 "팬들과 구단이 선정해준 MVP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영광"이라며 "시즌 끝까지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는 문보경의 활약에 힘입어 8월 승률 1위(14승 6패)를 기록했다. 현재 시즌 전적 72승 1무 43패 승률 6할2푼6리로 2위에 올라있다. 1위 SSG를 5경기 차로 쫓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LG 트윈스 임원동호회 이방수 사장(LG에너지솔루션)이 꽃다발과 상금을 전달했다. MVP에게는 200만원, 그 외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LG는 오는 13일 8월 디지털 락커룸 MVP 선정 기념 깜짝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련 내용은 LG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