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천사의 탄생'(감독 윌리엄 브렌트 벨)은 부유한 가족의 실종된 딸 에스더로 위장한 사이코패스와 이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는 엄마와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놀랍도록 치밀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아이의 모습을 한 독보적인 사이코패스의 탄생 비밀과 강력한 엄마라는 만국 공통의 인물을 등장시켜 무적불패일 줄 알았던 에스더라는 캐릭터 인생 첫 시련을 그리며 흥미를 더한다.
전편 '오펀: 천사의 비밀'은 지난 2009년 개봉해 '식스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이라 불리며 전 세계에서 1천억 원 이상의수익을 거두고, 국내에서도 4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다.
양갈래 머리와 레이스 초커를 한 10살 소녀 에스더 캐릭터를 맡은 이사벨 퍼만은 단숨에 공포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현재까지도 공포영화 역대급 반전 캐릭터의 대명사로 손꼽히고 있다. 당시 영화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2살에 첫 역할을 맡아 소름 끼치도록 완벽한 연기를 펼친 이사벨 퍼만이 13년 만에 돌아온 프리퀄에서도 같은 역으로복귀해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특수효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귀환을 완성했다. 여기에 '본' 시리즈와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의 할리우드가 인정하는 배우 줄리아 스타일스가 뛰어난 열연을 펼친다.
전편에 이어 할리우드의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인 다크 캐슬이 제작하고, '더 보이' 시리즈로 공포 장르에서 인정받는 윌리엄 브렌트 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 2'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의 각본가가 스토리와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다시 한번 신드롬을 예고한 '오펀: 천사의 탄생'은 오는 10월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