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고부 준결승에서 천안고가 남성고를 세트 스코어 3 대 1(29-27, 25-23, 14-25, 25-15)로 이겼다. 뒤이어 진행된 4강에서는 수성고가 부산동성고를 셧아웃(25-21, 25-14, 25-19)으로 제압, 천안고를 상대로 3연패에 도전한다.
같은 시각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중부 경기에서 중앙여중이 전주근영중을 세트 스코어 2 대 0(25-15, 25-21)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부평여중을 세트 스코어 2 대 0(25-22, 27-25)으로 이긴 홍천군체육회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뒤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고부 경기에서는 강릉여고가 남성여고를 세트 스코어 3 대 1(22-25, 25-10, 25-12, 25-21)로 이겼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일신여상이 목포여상을 셧아웃(25-23, 25-20, 25-16)으로 완파, 강릉여고를 상대로 2연패에 도전한다.
매포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경기에서는 남성중과 옥천중이 결승에 진출했다. 남성중이 문흥중을 세트 스코어 2 대 0(27-25, 25-18), 옥천중이 송산중을 세트 스코어 2 대 0(26-24, 25-21)로 물리쳤다.
올해로 33회째인 CBS배 전국 중고배구대회는 21일 남고부, 여고부, 남중부, 여중부 결승전을 끝으로 7일간 열전의 막을 내린다. 남고부 결승전이 열리는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는 문성민(현대캐피탈), 임동혁(대한항공), 김지한(우리카드), 홍민기(삼성화재), 임성진(한국전력) 등 남자 배구 스타들이 경기장을 찾아 시구로 폐막식을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