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펠레까지 2골…브라질, 튀지니 상대 5골 폭발

네이마르. 연합뉴스
브라질이 강력한 화력을 자랑했다.

브라질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튀지니와 평가전에서 5대1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G조에 속했다. 유럽 외 아프리카 카메룬전을 대비하기 위해 가나(3대0 승), 튀니지와 연전을 펼쳤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과 히샤를리송(토트넘 홋스퍼), 하피냐(FC바르셀로나) 등이 만들어내는 브라질 공격은 무서웠다.

전반 11분 하피냐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8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이후 쉴 새 없이 튀니지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9분 히샤를리송의 골에 이어 전반 29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네이마르의 A매치 75번째 골. 브라질 통산 최다 득점자 펠레(77골)에 2골 차로 다가섰다. 남미 선수 기준으로 75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88골), 펠레, 네이마르가 전부다.

전반 40분 하피냐가 멀티골을 완성한 뒤 전반 43분에는 튀니지의 퇴장까지 나왔다. 브라질은 후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을 투입해 추가골 사냥에 나섰고, 후반 29분 페드로가 5번째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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