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상승세 주춤' 황희찬, 내전근 부상으로 리즈전 결장

황희찬. 연합뉴스
황희찬(26,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부상으로 잠시 쉬어간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부루누 라즈 감독이 라울 히메네스와 황희찬이 부상으로 인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 결장한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1, 2라운드 선발 출전 후 줄곧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9월 A매치에서 코스타리카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부진 탈출을 알렸다. 하지만 울버햄프턴 복귀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2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울버햄프턴은 "최근 한국 대표로 코스타리카전에서 골을 넣었다"면서 "하지만 복귀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내전근에 무리가 간 상태로 돌아왔다.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아직 몸 상태를 점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히메네스는 사타구니 부상이다. 9월 A매치 전 두 경기에 결장했고, 멕시코 대표팀에 합류해 재활을 계속했다. 울버햄프턴은 "구단 의료진 및 외부 전문의와 함께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재활 단계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복귀 시기 예측보다 선수의 건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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