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콘서트 D-day, 하늘에서 내려다본 공연장 앞 모습

15일 오후,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이 열리는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앞에 수많은 팬들이 모여있는 모습. 독자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당일, 부산은 방탄소년단을 보러 온 팬들로 들썩이고 있다.

공식색인 보라색 아이템을 착용한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ARMY)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보기 위해 일찍부터 공연장인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앞에 모였다.

이번 공연은 2030 세계박람회가 대한민국 부산에서 유치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무료로 개최된다. 무수한 히트곡을 보유한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대표곡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전 세계인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15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앞 모습. 독자 제공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지향하며 기획된 공연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올해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첫선을 보인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가 오늘(15일) 부산에서도 펼쳐지는 셈이다. '더 시티' 프로젝트는 방탄소년단의 투어와 공연이 열리는 해당 도시를 연결하는 것으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를 지향한다.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라이브 플레이가 이번에도 진행되며, 2013년 데뷔해 올해 9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의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 '프루프'(Proof), 공연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기획 상품을 살 수 있는 스토어, 숙박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5개 호텔의 테마 패키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테마파크 등 부산 전역에서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JTBC는 저녁 6시부터 약 120분 동안 방탄소년단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을 실시간 생중계한다. 일본 방송사 TBS 채널1에서도 생중계되며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제페토와 네이버 나우 등 온라인에서도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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