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이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식 경쟁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과 특수효과상-특별언급 등 2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968년 출범 이래 장르 영화에 관한 첫 손에 꼽히는 유서 깊은 영화제다.
김홍선 감독은 "다음 작품으로 나아가기 위한 위대한 영감과 거대한 용기를 시체스 영화제에서 받아 간다. 뜨거운 시간을 함께한 최고의 스태프들과 최고의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국과 스페인 그리고 전 세계의 수많은 호러 앤판타지 영화 팬들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다.
영화는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는 영화" "진정한 청불 액션" "본 적 없는 강렬한 영화" 등 호평을 받으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