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사린 음악감독은 지난 24일 음악영화 전문 제작사인 영화사 스토리 뮤직 필름이 제작하는 국내 최초 상업 영화 포맷의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더 하이라이트' 제작과 관련한 실무 논의를 위해 내한했다.
마이클 코사린 감독은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월트디즈니의 주옥같은 뮤지컬 영화에 참여해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스토리 뮤직 필름 측은 "특히 이번 내한은 디즈니 영화의 음악감독이 국내 최초로 한국 뮤지컬 영화의 음악감독을 맡게 되는 기념비적인 작업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영화 '더 하이라이트'는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라는 사실을 노래로 증명하는 소녀 유나의 꿈과 사랑을 그리는 뮤지컬 영화다.
스토리 뮤직 필름 측에 따르면 제작진은 수준 높은 음악 뮤지컬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해외 유명작곡가들이 참여하는 OST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엄청난 에너지의 곡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클 코사린 음악감독은 이번 내한을 통해 제작진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 곧 본격적인 음악 작업에 들어간다.
3년여의 준비 과정을 마친 '더 하이라이트'는 올해 하반기 감독과 남녀 주연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2023년 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