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22 AMAs'에서 방탄소년단은 올해 새로 생긴 부문인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앞서 AMAs는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을 올해 시상식부터 도입한다고 지난달 밝혔다. K팝 부문을 신설한 것은 미국 3대 대중음악상(그래미·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 중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가 최초다.
해당 부문에는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가 후보로 올랐다. 누가 수상할지 관심이 쏠린 부문 중 하나였는데, 방탄소년단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부문 상에 이번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까지 후보에 오른 2개 부문 상을 전부 휩쓸었다.
'2022 AMAs'는 미국 ABC 방송사가 한 해 동안 가장 인기 있는 뮤지션에게 주는 음악 시상식이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