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 582회는 가수 패티킴 특집으로 꾸며진다. 10년 만에 복귀하는 패티김을 위해 포레스텔라는 헌정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결혼한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결혼 후 첫 방송 출연인 만큼 신혼 이야기를 전한다.
고우림은 "오늘 아침에 아내도 일찍 스케줄이 있어서 식사는 같이 못 했다"라며 "저녁에 만나서 서로 고생했다고 야식을 같이 먹을 거 같다"라고 밝혔다.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가 축가를 부르게 된 배경도 공개됐다. 포레스텔라 조민규는 "'팬텀싱어'에서 불렀던 곡인데 "'또 다른 삶에서 영원한 사랑을 하겠다'는 내용이라 잘 어울린다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즉석에서 축가 하모니를 선보인 포레스텔라. 신랑이 직접 불러주는 축가에 신부인 김연아가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고우림은 "눈물은 나지 않은 듯하다"라며 웃었다.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결혼식 다음 날 만난 고우림에게서 유부남의 느낌이 강하게 나 낯설었다고 귀띔하기도 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포레스텔라가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 패티김 특집은 오늘(26일)을 시작으로 12월 3일, 12월 10일까지 총 3주에 걸쳐 방송한다. KBS2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