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진 "진도준·진양철 사고, 큰 파동"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JTBC 제공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측은 11일, 진도준(송중기 분)과 진양철(이성민 분)의 사고 현장을 포착했다.

10일 10회 방송에서는 승계 싸움의 새로운 열쇠로 떠오른 순양금융지주회사를 둘러싼 이야기가 그려졌다. 서민영(신현빈 분)의 활약으로 부정거래 혐의를 벗은 진도준은 순양백화점을 인수하면서 승계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런가 하면 진양철은 순양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반응한 이는 순양증권을 가진 진동기(조한철 분)였다. 진동기와 진도준은 서로를 승계구도에서 밀어내려 지난한 수 싸움을 벌였고, 마침내 승리는 진도준에게 돌아갔다.

이에 진양철은 지주회사 설립과 동시에 진도준을 회장으로 선언하기 위해 그와 함께 기자회견장으로 향했다. 그 순간 누구도 예상치 못한 두 차례 사고가 그들을 덮치는 모습은 또 한 번 충격을안겼다. 

순양가 일원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었지만, 오직 '4-2' 진도준에 관한 기억만 없던 윤현우(송중기 분)의 미스터리도 이날 드러났다. 바로 진도준이 윤현우의 시대에서는 이미 사망한 인물이었기 때문.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도준과 진양철을 찾아온 불행의 순간이 담겼다. 피투성이가 된 채 고개를 떨군 이들의 모습에서는 작지 않은 사고의 규모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과연 진도준은 운명대로 목숨을 잃고 마는 것인지, 윤현우의 인생 2회차는 이대로 끝나는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진은 "진도준과 진양철의 사고는 남은 이들에게도 큰 파동을 불러일으킨다. 속속 드러나는 순양가의 민낯과 진심이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라며 "예측불가 페이지로 달려나갈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한 10회는 시청률 18.3%(유료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6.1%로 시작한 시청률은 3회 만에 10%(10.8%)를 넘어섰고, 8회에 19.4%로 최고치를 찍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1회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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