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황제균 '화기애애' 결혼식…하객 앞 '보핍보핍' 댄스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29)과 kt 위즈 소속 프로 야구선수 황재균(35)의 결혼식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021년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식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혼인서약에서 지연이 "저는 요리를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하자 황재균은 "요리는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지연은 "저희를 닮은 예쁜 아기를 낳아 건강하고 올바르게 키우겠습니다"라고 2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효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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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균은 신부를 위해 댄스 이벤트를 펼쳤다. 마이클 잭슨의 춤과 티아라의 히트곡인 '롤리폴리', '보핍보핍' 댄스를 선보였다.

축가는 지연과 절친한 사이인 동갑내기 가수 아이유와 이홍기가 불렀다. 지연과 아이유는 2010년 SBS 예능 '영웅호걸'에서 만난 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유는 "지연이 많이 웃게 해달라"고 황제균에게 부탁한 뒤 댄스와 함께 자신의 히트곡 '블루밍'을 불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티아라 멤버인 큐리, 함은정, 효민을 비롯 오윤아, 박나래, 기안84, 한혜연 등이 참석했다. 야구계에서는 류현진, 홍성흔, 유희관, 이정후 등도 발걸음했다.
한혜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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