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산실은 기초 공연예술분야(연극·창작뮤지컬·무용·음악·창작오페라·전통예술)에 대한 단계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사업이다.
예술위는 13일 서울 대학로 씨어터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7대 1 경쟁률을 뚫고 올해의신작으로 선정된 6개 장르, 28개 작품을 공개했다.
무용은 △> hello world ; △Recall; 불러오기 △On the Rock △태양 △클라라 슈만 △WHITE △THE ROAD 등 7편, 음악은 △김재훈의 P.N.O △음악극 어긔야 △창작 실내악 음악극 붕(鵬)새의 꿈 등 3편이 무대에 오른다.
창작산실은 매년 우수한 창작 작품을 발굴·소개하고 공연까지 이어가 창작자와 관객에게 신뢰를 쌓아 왔다.
창작뮤지컬 '마리퀴리'(2018 올해의신작)는 2021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5관왕, '레드북'(2016년 올해의신작)은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4관왕에 올랐다. 오페라 '인형의 신전'(2018 올해의신작)은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창작산실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창작산실과 창작공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최재림은 2016년 창작산실 우수신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에 출연했고, 올해 뮤지컬 '아이다' '킹키부츠' '마틸다'로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최재림은 "매년 훌륭한 작품을 쏟아내줘서 감사하고, 작품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관객에게도 감사하다"며 "창작산실 홍보대사로서 공연예술 장르의 가치와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술위는 2020부터 CGV와 함께 창작 공연을 선정해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아르코 라이브'를 진행해오고 있다. 2022 올해의신작은 2023년 상반기 '아르코 라이브'를 통해 선보이는 것은 물론 네이버TV 후원하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