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이 글로벌 흥행 수익 15억 달러(한화 약 1조9047억원)를 돌파하며 다시 한번 새 역사 쓰기에 나섰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4일까지 개봉 22일 만에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5억 1655만 달러(한화 약 1조9249억원)를 기록하며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10위에 등극했다.
이는 각각 11위와 10위였던 '탑건: 매버릭'(14억 8873달러)과 '분노의 질주: 더 세븐'(15억 1534달러)을 넘어선 기록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아바타: 물의 길'은 5일까지 관객 818만 4370명을 동원하며 지난해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탑건: 매버릭'의 기록(총 관객 수 817만 7446명)을 뛰어넘었다.
'아바타: 물의 길' 측은 "818만 관객 돌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이라며 "이처럼 연일 놀라운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의 전 세계적인 흥행몰이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