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블루스테이지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가 부산(2월 3~5일)을 시작으로 수원(2월 11~12일), 성남(2월 25~26일), 익산(2월 18~19일), 안동(3월 4~5일)을 돌며 공연한다고 밝혔다.
50주년 기념 공연이자 7년 만의 한국어 공연으로 돌아온 '수퍼스타'는 오는 15일 서울 공연을 마친다. 서울 공연은 객석점유율 93%, 누적관객수 6만 9천 명을 돌파했다.
'수퍼스타'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까지 7일간의 여정을 담고 있다.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작사가 팀 라이스 콤비가 청년 시절 선보인 작품이다.
종교적 관점 아닌 인간적 관점에서 해석한 캐릭터, 록 음악과 클래식을 결합한 사운드로 1971년 초연 당시 혁명적인 뮤지컬로 손꼽혔다.
'지저스' 역은 마이클 리와 임태경이, '유다' 역은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 서은광이 캐스팅됐다. 백형훈은 '유다' 역할로 오는 16일 열리는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마리아' 역은 김보경, 장은아, 제이민이, '빌라도' 역은 김태한과 지현준이, '헤롯' 역은 육현욱과 전재현이, '가야바' 역은 이한밀과 김바울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