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이, 오늘 카투사 만기 전역…데이식스 두 번째 군필자

데이식스 영케이. 데이식스 공식 페이스북
밴드 데이식스(DAY6)의 영케이가 전역했다.

2021년 10월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로 복무 중이던 영케이는 오늘(11일) 만기 전역해 사회로 나왔다. 카투사는 미8군에 증강된 한국군 육군 요원(한국군지원단 소속)으로 한미연합 관련 임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9월 군 복무를 마친 리더 성진에 이어 영케이는 팀 내 두 번째 군필자가 됐다. 도운은 지난해 1월, 원필은 같은 해 3월 각각 군 복무를 시작해 올해 전역을 앞뒀다.

영케이는 데이식스의 히트곡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러브 미 오어 리브 미'(Love me or Leave me) '놓아 놓아 놓아' '아이 러브드 유'(I Loved You) 등을 작곡했고, '좀비'(Zombie) '장난 아닌데' '슛 미'(Shoot Me) 등의 가사를 썼다.

영케이는 원필, 도운과 함께 데이식스의 유닛 '이븐 오브 데이'(이오데)를 결성해 두 장의 미니앨범을 내어,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와 '뚫고 지나가요'로 활동했다.

입대 전에는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앨범 '이터널'(Eternal)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끝까지 안아 줄게' '그대로 와 줘요'를 포함해 7곡 전 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또한 최근 역주행해 큰 인기를 끈 여성 아이돌 그룹 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Rose Blossom) 작사를 맡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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