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6년 만의 단독 콘서트, 연기됐다

가수 토니안. 박종민 기자
그룹 H.O.T. 멤버인 토니안의 단독 콘서트가 잠정 연기됐다.

공연 기획사 대박기획은 2023 토니안 콘서트 '마이 마이'(MY MY)가 연기됐다고 12일 밝혔다. 6년 만에 여는 토니안의 단독 콘서트는 당초 5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대박기획은 "3월 말 이화여자대학교 ECC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공연장 측과 함께 가능한 모든 방법을 검토해 보았으나, 최종적으로 2023 토니안 콘서트 '마이 마이' 서울 공연의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서울 공연에 대한 추후 일정을 안내해 드릴 예정이다. 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일괄 취소될 예정이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며 관객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화여대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서 5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 당국이 화재를 진압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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