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태국 일정 그대로 진행 "심도 깊게 논의해 내린 결정"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 황진환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가 이달 말 예정된 태국 행사를 그대로 진행한다.

오는 4월 30일 태국에서 열리는 '커넥타이'(KonnecThai) 행사를 주최하는 프레스티지 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트위터에 태국어와 영어, 한국어 등으로 공지를 남겼다.

프레스티지 엔터테인먼트는 "한국과 태국 간의 문화교류 행사로 양국의 메인 아티스트와 VIP, 게스트분들, 그리고 많은 팬분들이 함께하는 '커넥타이' 행사에 아티스트 차은우는 예정대로 참여할 예정입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는 판타지오(소속사)와 차은우 그리고 주최 측이 심도 깊게 논의한 끝에 내린 결정으로 '커넥타이'가 더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고(故) 문빈을 추모했다.

최근 미국에 머물렀던 차은우는 같은 그룹 멤버인 문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했다. 이후 아스트로 멤버들, 유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켰다.

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저녁 8시쯤 문빈이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고, 지난 22일 오전 8시가 발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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