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워너뮤직코리아行…컴백은 여름 목표로

그룹 브레이브걸스. 왼쪽부터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황진환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BraveGirls)가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맺고 4인(민영·유정·은지·유나) 완전체 활동을 이어간다.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걸스 멤버 전원과 일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완전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멤버들과 의기투합했다.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팀명 변경과 관련해서는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2011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2017년 발표한 '롤린'(Rollin')이 역주행에 성공해 큰 사랑을 받았다. 군 부대를 중심으로 한 행사 무대에서 브레이브걸스가 선보인 시원하고 탄탄한 라이브 무대가 유튜브를 통해 확산해 역주행을 이뤄냈다.

이후 싱글 '나 혼자 여름'(Summer by myself)과 '어쩌다 2', 미니앨범 '애프터 위 라이드'(After 'We Ride') 등을 발매했고, 엠넷 걸그룹 경연 프로그램 '퀸덤2'에 출연했다.

리더 민영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앞으로 저를 포함한 저희 브레이브걸스 네 명은 (민영 유정 은지 유나) '워너뮤직코리아'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곧 다가올 여름에 만남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는데요 더 좋은 음악,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활동 종료 기사 이후로 소식 기다려준 팬 여러분들과 아쉬워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워너뮤직과 함께하는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빠른 시일 내에 만나요!"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은지 역시 인스타그램에 "저희 민영 유정 은지 유나 네 명이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할 테니까요. 기대 많이 해 주시고 응원 많이 해 주세요"라고 썼다.

브레이브걸스는 기존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올해 2월 만료된 후 잠시 활동을 멈췄다. 이번 워너뮤직코리아와의 전속계약으로 완전체 활동이 재개되는 만큼 팬들도 기뻐하고 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팝의 유통, K팝의 수출, 글로벌 아티스트 양성을 목표로 두고 있는 종합 음악 엔터테인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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