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FML' 초동만 455만 장…K팝 신기록

그룹 세븐틴. 세븐틴 공식 트위터
남성 아이돌 그룹(SEVENTEEN)이 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으로 K팝 신기록을 썼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일자 한터차트 집계를 인용, 세븐틴의 열 번째 미니앨범 'FML'의 발매 첫 주 판매량(초동)이 455만 214장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K팝 앨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FML'의 기세는 예사롭지 않았다. 발매 하루 전인 지난달 23일 기준 국내외 선주문량만 464만 장에 달했다. 발매 첫날 판매량은 399만 장이었다. 앨범 발매 당일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아티스트는 세븐틴이 전 세계 최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Super)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과 벅스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총 36개 국가/지역 1위에 올랐다.

세븐틴의 새 앨범 'FML'은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에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연속 1위를 지켰다.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등에서도 1위였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의 또 다른 타이틀곡인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 뮤직비디오를 오는 8일 0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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