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의 전설'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과 현재 최고 스타 신유빈(대한항공)이 부산 연고의 프로야구 롯데 경기 전 행사에 나선다.
대한탁구협회는 14일 "현 감독과 신유빈이 오는 22일 롯데와 키움의 경기가 열리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구와 시타를 한다"고 밝혔다.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다.
부산 출신 현 감독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양영자와 여자 복식 금메달을 이끈 전설이다.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이다. 신유빈은 탁구 신동 출신으로 차세대 에이스로 꼽힌다.
당초 부산에서는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됐고, 2024년 대회 유치에 다시 성공했다. 2024년은 한국 탁구 100주년이 되는 해라 더욱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