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메시의 완벽한 마이애미 선발 데뷔전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완벽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메시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스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탈란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크루스 아술(멕시코)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골이다.

리기스컵은 2019년 창설된 미국과 멕시코 클럽들의 대회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합류와 함께 2연승을 기록, 사우스 3조 1위를 달렸다.

메시의 선발 데뷔전이었다. 앞서 메시는 크루스 아술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 후 결승골을 터뜨렸다.

리오넬 메시. ESPN FC 트위터
메시에게 미국 무대는 좁았다.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FC바르셀로나 동료였던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합작한 골이다. 전반 22분 로버트 테일러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3대0으로 앞선 후반 8분에는 테일러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메시는 후반 33분 로비 로빈슨과 교체됐고, 인터 마이애미는 4대0으로 이겼다.

메시는 아탈란타전 두 골과 함께 새로운 기록도 썼다. 프로 데뷔 후 통산 100개의 클럽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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