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UEC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

홍현석. 연합뉴스
홍현석(KAA 헨트)이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홍현석은 25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아포엘(키프로스)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골을 기록했다.

헨트는 후반 32분 말리크 포파나의 선제골에 이어 홍현석의 골을 더해 2대0으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9월1일 키프로스 원정으로 치러진다.

홍현석은 헨트의 핵심이다.

아포엘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포함해 헨트의 이번 시즌 9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질리나(슬로바키아)와 콘퍼런스리그 2차 예선 1차전에서 5대1 대승을 거둔 덕분에 2차전만 교체로 출전했고, 나머지 8경기(주필러리그 4경기) 모두 선발 출전이었다.

홍현석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수비수가 걷어내자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시즌 첫 골이다. 시즌 기록은 1골 2도움.

한편 조규성이 부상으로 빠진 미트윌란(덴마크)은 레기아 바르샤바(폴란드)와 홈 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규성은 지난 21일 수페르리가 브뢴뷔전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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