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세븐',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6주 연속 1위

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두 개의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9월 2일자 최신 차트를 29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6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두 차트에서 정국은 한국 솔로 아티스트 중 최장기간 1위를 지속했다.

'세븐'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도 6주 연속 진입했다. 이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한 '세븐'은 9위, 30위, 28위, 30위에 이어 이번 주 32위를 기록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낸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는 지난 18일 실물 음반 출시가 반영돼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6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해 7월 국내외 음원 플랫폼과 앱에서 수록곡을 내려받을 수 있는 위버스 앨범으로 발매된 바 있다. '잭 인 더 박스'는 '월드 앨범'에서 1위였고, '톱 랩 앨범' '톱 커런트 앨범'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모두 2위였다.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는 '월드 앨범' 12위, '톱 커런트 앨범' 75위였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3위, '빌보드 글로벌 200' 50위였다.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수록곡으로 지난 11일 선공개된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과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22위, 39위였다.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각각 38위, 7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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