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도 쓰러졌다…맨유, 연이은 부상에 울상

라파엘 바란.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또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이번에는 라파엘 바란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바란이 9월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전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맨유에 따르면 바란은 지난 26일 노팅엄 포리스트와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했다. 당시 바란은 전반만 뛰고 빅토르 린델뢰프와 교체됐다. 맨유는 정확한 부상 부위를 밝히는 대신 "몇 주 동안 출전이 어렵다"고 바란의 상태를 설명했다.

맨유는 현재 부상 병동이다.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993억원)의 이적생 메이슨 마운트가 두 경기만에 쓰러졌고, 또 다른 이적생 라스무스 회이룬은 아직 데뷔도 못했다. 루크 쇼, 타이럴 말라시아 등 왼쪽 측면 수비 자원이 차례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번에는 중앙 수비에 구멍이 뚫렸다. 맨유는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바란의 부상으로 린델뢰프 혹은 해리 매과이어가 뛰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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