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 韓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 AG 조직위가 인정한 최강 여자 핸드볼

연합뉴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종합 정보 채널 마이 인포는 여자 핸드볼 종목의 프리뷰를 소개하면서 '일본이 여자 핸드볼 금메달을 지배하는 한국의 질주를 막아보겠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는 제목을 달았다.

달리 표현하면,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아 무대에서 그만큼 압도적인 최강이라는 뜻이다.

마이 인포는 최근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한국 여자 핸드볼은 오랜 기간 아시아 무대를 압도한 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 여자 핸드볼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여자 핸드볼은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카-팔렘방 대회까지 8번의 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차지하며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굳게 지켜왔다.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예선부터 토너먼트까지 6경기에서 평균 16.3점 차 승리를 거두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마이 인포는 일본이 지난 8월 파리올림픽 예선에서 한국에 24-25로 졌는데 점수차가 1점밖에 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의미를 부여하며 일본이 한국의 지배력을 넘어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지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개최국 중국은 한국이 금메달을 놓쳤던 2010년 중국 광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에서 주목할 선수로는 베테랑 류은희와 핸드볼 코리아리그 MVP 경력을 자랑하는 강경민이 소개됐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