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에 집중' 황선우·이호준, 계영 800m 예선은 패스

황선우. 연합뉴스
남자 자유형 간판 황선우(강원도청)와 이호준(대구시청)이 계영 800m 결승에 집중한다.

한국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계영 800m 예선을 치른다. 예선을 통과하면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54분(예정 시간) 결승에 나선다.

공개된 예선 명단을 살펴보면 황선우와 이호준의 이름이 빠졌다. 황선우와 이호준은 자유형 간판이다. 24일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가 동메달, 이호준이 4위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예선은 황선우와 이호준 없이 치를 전망이다.

계영 800m 예선은 총 13개 팀이 참가해 1, 2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록 상위 8개국이 결승에 오르는 방식이다. 한국은 일본, 홍콩 등과 함께 2조에 속했다.

한국은 지난해 6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위, 지난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위를 차지했다. 특히 두 차례 세계선수권대회의 예선과 결승에서 총 4개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할 정도로 상승세다.

한국은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유연(고양시청), 김건우(독도스포츠단)로 계영 800m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 결승에 황선우와 이호준이 합류하는 최정예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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