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회신기록' 지유찬, 자유형 50m 깜짝 금메달

지유찬. 연합뉴스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깜짝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유찬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72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예선에서 기록한 대회 기록 21초94를 다시 단축했다.

자유형 50m 한국신기록이기도 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까지의 한국 기록은 22초16였다.

깜짝 금메달이다. 한국 수영은 단거리에 약했다. 아시아 무대에서도 단거리에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특히 자유형 50m에서도 자유형 100m 금메달리스트이자 단거리 강자 판잔러(중국)가 버티고 있었다. 판잔러는 21초92 3위에 그쳤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 금메달을 딴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김민석(공동 1위) 이후 2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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