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트레이드로 전성환 영입…백지웅은 소노로

전성환. KBL 제공
프로농구 SK와 소노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26일 "가드 백지웅을 소노로 보내고, 포인트가드 전성환을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포인트가드를 보강하려는 SK와 슈터를 보강하려는 소노의 이해가 맞아 성사됐다"고 전했다.

SK는 최성원(정관장)의 FA 이적으로 김선형과 오재현의 백업 자원이 필요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단국대 이경도를 뽑아 가드진을 보강했다. 여기에 전성환까지 데려왔다. 전성환은 오리온 시절 통산 21경기에 출전했다.

반면 소노는 양궁 농구 컬러에 맞게 슈터를 원했다. 이미 포인트가드는 이정현, 한호빈에 수비가 좋은 김진유까지 버티고 있는 상태였다. 백지웅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뽑힌 신인으로 아직 1군 데뷔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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