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수영의 메달 도전은 계속…6개 종목 결승 진출

남자 400m 혼계영 대표팀. 연합뉴스
한국 수영의 메달 행진이 이어진다.

한국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5개 종목에서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예선 없이 진행되는 남자 자유형 1500m를 포함해 총 6개 종목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가장 먼저 여자 자유형 100m 허연경(방산고)은 55초24 전체 6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남자 혼영 400m에서 김민석(부산시수영연맹)이 4분22초61 전체 5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여자 배영 200m 이은지(방산고)가 2분11초42 전체 2위, 여자 자유형 400m 한다경(전북체육회)이 4분18초02 전체 8위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남자 400m 혼계영에서 배영 이주호(서귀포시청), 평영 조성재(고양시청), 접영 김지훈(대전광역시체육회), 자유형 이호준(대구광역시청)이 3분38초96, 전체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평영 100m 동메달 최동열(강원도청)과 자유형 100m 동메달 황선우(강원도청)가 합류한다.

이은지. 연합뉴스
남자 자유형 1500m는 예선과 결승을 나누지 않는다. 대신 시즌 최고 기록을 기준으로 슬로 히트, 패스트 히트로 나눠 메달색을 가린다. 오전 진행된 슬로 히트의 1위 라타윗 타마난타초테(태국)의 기록은 15분35초48.

패스트 히트에 나서는 김우민(강원도청)의 기록은 15분02초96이다. 패스트 히트가 사실상 결승인 셈이다.

한편 한국 수영은 이틀 동안 금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땄다. 남자 자유형 50m와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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