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주종목 자유형 200m 金 도전…韓 6개 종목 결승 진출

황선우. 연합뉴스
한국 수영이 다시 금빛 역영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한국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6개 종목 예선을 통과해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30분부터 시작된다.

개인혼영 200m 동메달리스트 김서영(경북도청)은 여자 접영 100m에서 59초48을 기록, 전체 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남자 접영 100m에서도 고교생 김영범(강원체고)이 52초11 4위, 김지훈(대전시청)이 52초91 8위로 결승행 티켓을 땄다.

배영 200m에서 동메달을 딴 이은지(방산고)는 100m에서도 1분01초29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랐고, 여자 평영 100m 고하루(강원체고)와 김혜진(전북체육회)은 나란히 1분08초82 공동 5위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황선우(강원도청)도 주종목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1분47초08. 이호준(대구광역시청)도 1분48초13 3위로 결승에 올라 메달 경쟁을 펼친다.

혼성 혼계영 400m도 3분51초03 3위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수영은 사흘 동안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땄다. 이미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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