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아스널전 첫 골…토트넘 9월의 골 선정

손흥민(왼쪽)과 제임스 매디슨.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아스널전 골이 토트넘 9월의 골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런던 더비'에서 터진 손흥민의 첫 골이 9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에 따르면 손흥민의 아스널전 첫 골은 팬들로부터 45%의 지지를 받았다.

손흥민은 9월24일 아스널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렸다. 두 골 모두 동점골로, 토트넘이 2대2 무승부를 기록한 힘이었다.

9월의 골로 선정된 골은 첫 골이었다.

토트넘이 0대1로 뒤진 전반 42분. 혼전 상황에서 공을 잡은 제임스 매디슨이 왼쪽 측면을 무너뜨린 뒤 배달한 컷백. 공을 향해 달려든 손흥민은 수비수 3명 사이에서 왼발로 방향을 바꿔 골문을 활짝 열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번리전 골이 21%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고,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골이 15%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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