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SM과 전속계약 11월 종료…오랜 매니저와 독립

엑소 디오. 엑소 공식 페이스북
그룹 엑소(EXO)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도경수(디오)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매니저와 신생 기획사로 독립한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CBS노컷뉴스에 "11월 초 도경수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도경수와 논의해 앞으로도 엑소로서의 활동은 SM과 함께하기로 했으며, 연기 및 개인 활동은 당사 출신 매니저가 독립해 설립한 신생 회사를 통해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스포츠서울은 도경수가 오랜 매니저 남경수 이사와 함께 독립해 신생 기획사 '컴퍼니수수'를 차린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도경수는 2012년 엑소-케이(EXO-K) 싱글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 데뷔했다. 엑소로 활동할 때는 디오란 이름을 쓴다.

엑소는 '으르렁'(Growl) '러브 샷'(Love Shot) '러브 미 라이트'(LOVE ME LIGHT) '템포'(Tempo) '코코밥'(Ko Ko Bop) '첫 눈'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파워'(Power) '몬스터'(Monster) '전야'(前夜)(The Eve) '로또'(Lotto) '싱 포 유'(Sing For You) '불공평해'(Unfair)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올해 7월에는 정규 7집 '크림 소다'(Cream Soda)를 내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다.

도경수는 그동안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긍정이 체질' '백일의 낭군님'과 영화 '카트' '순정' '형' '7호실'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스윙키즈' '더 문'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애니메이션 '언더독'에선 뭉치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현재 나영석 PD의 새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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