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뛰고 싶어요" 호날두 주니어, 알나스르 U-13 팀 입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아들. 알나스르 SN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아들이 알나스르 13세 이하(U-13) 팀에 입단했다.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가 축구 경력에서 또 다른 걸음을 내딛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의 U-13 팀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유럽 축구 이적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SNS를 통해 호날두 주니어의 알나스르 U-13 팀 입단 소식을 전했다.

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 호날두의 등번호인 7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를 따라 팀을 옮기고 있다. 유벤투스(이탈리아) 9세 이하(U-9) 팀에서 뛰었고.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12세 이하(U-12) 팀에서 활약했다. 잠시 무적 상태였던 기간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14세 이하(U-14) 팀에서도 활약했다. 여러 유스팀에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축구 DNA를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가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면서 호날두 주니어 역시 아버지의 팀 알나스르 유소년 팀으로 둥지를 옮겼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가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호날두는 아들과 함께 프로 무대를 누비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욕심내고 있다. 산술적으로 2026년 호날두 주니어의 나이가 16세가 되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에서 함께 뛸 수 있다는 판단. 호날두도 2022년 "아들이 나에게 '아빠, 몇 년만 기다려요. 아빠와 함께 뛰고 싶어요'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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