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은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공연 마지막 날이었던 5일, '더 큰 우주가 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앙코르 콘서트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24년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달 27~29일, 이달 3~5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아임 히어로' 서울 공연을 열었다.
광활한 우주를 콘셉트로 한 이번 공연에서 임영웅은 올해 6월 발표한 '모래 알갱이'와 지난달 낸 '두 오어 다이'(Do or Die)를 포함해 '런던 보이'(London Boy) 등 다양한 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스펙터클하고 웅장한 스케일, 화려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영상과 무대 효과, 밴드 세션의 연주, 안무팀과 함께한 안무 등으로 관객에게 호평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팬들의 휴식 및 대기 장소인 '히어로 스테이션' 설치, 간이 화장실 마련, 티켓 재발행 서비스 등 관객 편의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로 널리 회자했다. 페이스 페인팅, 투어 기념 스탬프 찍기, 엽서 보내기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6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이번 서울 공연 6회 동안 총 8만 4천 관객을 동원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임영웅은 11월 24~26일 대구 엑스코 동관, 12월 8~1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 12월 29~3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내년 1월 5~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