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황희찬의 발끝…번리전 시즌 8호 골 폭발

황희찬. 연합뉴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발끝이 뜨겁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번리와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은 번리를 1대0으로 격파했다. 최근 2연패를 끊고, 5승3무7패 승점 18점 12위에 자리했다.

황희찬은 마테우스 쿠냐, 파블로 사라비아와 함께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42분 황희찬의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사라비아-쿠냐로 이어지는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오른발로 번리 골문을 활짝 열었다. 11월28일 풀럼전 이후 2경기 만의 골이자, 프리미어리그 8호 골이다. 황희찬은 14골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10골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9골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득점 랭킹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8골 2도움. 2021년 프리미어리그 이적 후 처음으로 두 자리 공격 포인트를 찍었다. 카라바오컵 골까지 포함하면 9골 2도움이다. 2021-2022시즌에는 5골 1도움, 2022-2023시즌에는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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