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 슈팅 0개' 황희찬의 침묵…재계약 축포는 다음으로

황희찬. 연합뉴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침묵했다.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울버햄프턴도 웨스트햄에 0대3으로 완패했다. 5승4무8패 승점 19점 13위에 머물렀다.

황희찬은 오른쪽 측면에 배치됐다. 최전방에는 마테우스 쿠냐, 왼쪽에는 파블로 사라비아가 선발 출전해 웨스트햄 골문을 조준했다.

특히 황희찬은 울버햄프턴과 재계약을 한 상황이었기에 골 욕심을 냈다. 울버햄프턴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유럽 이적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재계약을 알렸다. 이어 울버햄프턴 게리 오닐 감독도 기자회견을 통해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 팀 내 최고 주급을 받는 계약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슈팅 3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3개의 슈팅 모두 수비수 몸에 맞고 흘렀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22분과 전반 32분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연속 골을 헌납했다. 후반 13분 사라비아의 골은 VAR을 거쳐 오프사이드로 바뀌었다. 결국 후반 29분 재러드 보언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황희찬은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5.6점을 기록했다. 골키퍼 댄 벤틀리를 제외한 최저 평점. 소파스코어 평점 역시 6.2점으로 벤틀리 다음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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