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출판사 창비는 '제5회 카카오페이지X창비 영어덜트소설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이야기 본연의 재미와 감동을 전할수 있다면 장르를 불문하고 지원 가능한 영어덜트소설상은 시련과 성장을 담은 모험물부터 SF, 로맨스, 미스터리, 스릴러 등 전체를 아우르는 성장 서사 공모전이다.
2020년 첫 대상 수상작인 SF 블록버스터 '스노볼'은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10개국에 수출되고 영상화도 확정됐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누적 조회수 102만 회를 기록 중이다.
이 외에도 '1931 흡혈마전'(1회 우수상), '버려진 우주선의 시간'(1회 카카오페이지 특별 선정작), '소소하게 초인들이 모여서, 소초모'(2회 우수상), '노 휴먼스 랜드'(3회 대상), '폭풍이 쫓아오는 밤'(3회 우수상), '어쩌다 학교가 집이 되었다'(4회 우수상)등 우수한 작품들이 발굴되고 출간됐다. 지난 4회 대상작인 '터널' 역시 출간을 앞두고 있다.
올해 공모전 대상 선정작 1편에 2천만 원, 우수상에 500만 원 고료가 지급된다. 수상작은 모두 카카오페이지 연재 및 창비 단행본, 전자책 출간의 기회가 주어진다.
응모 방법은 26일부터 2024년 3월 2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응모 지원서, 스토리 트리트먼트, 본편 원고 총 3부로, 원고는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미완성고는 350매 이상(7만 자 이상), 완성고는 600매 이상(12만 자 이상), 최대 1250매(25만 자) 분량이다. 응모는 신인 및 기성작가 모두에 제한 없다.
최종 수상작은 예심과 본심을 거쳐 2024년 5월 15일 카카오페이지 공지사항 및 창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영어덜트소설상은 그간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배출하며, 한국형 영어덜트소설 대표 공모전으로 확고한 입지를 세웠다"며 "글로벌에서 활약할 훌륭한 영어덜트 소설이 탄생하길 고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