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측 "인격 존중하는 마음으로 악의적 비방 삼가달라"

신인 여성 아이돌 그룹 뉴진스. SBS 제공
신인 여성 아이돌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소속사 어도어가 악성 댓글과 비방, 유포 행위를 하는 이들에게 상시로 법적 대응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억측과 악의적 비방을 삼가달라고 밝혔다.

어도어는 16일 공식 트위터에 '뉴진스 권익 보호 관련 안내문'을 공지했다. 어도어는 "최근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하여 많은 마음을 쓰고 계시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표하는 한편, 악성 댓글과 비방, 유포 행위에 대해 다시 한번 안내 말씀드린다"라고 알렸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달 29일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를 바탕으로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한 악성 댓글, 악의적 비방, 모욕,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행위 등을 상시적으로 법적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단 이러한 법적 대응 공지로 인해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 이상의 무분별한 억측과 악의적 비방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의 권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언제나 뉴진스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이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됨을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어도어의 공지 전, 뉴진스 멤버 민지는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민지는 지난해 초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새로운 음식을 먹는 데 낯가림이 있어 칼국수를 먹어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가, 약 1년 동안 수많은 조롱 및 비방 반응에 시달려야 했다.

민지는 지난 2일 라이브 방송에서 칼국수가 무엇인지 몰라서 그렇게 언급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이를 두고 태도 논란으로 몰아가는 내용의 유튜브 클립이 널리 퍼졌다. 결국 민지는 "답답한 마음에 해명을 했지만 너무 미숙한 태도로 실망시켜드린 점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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