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전민희 작가 신작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7권 독점 연재

캐릭터 한데 뭉쳐 거대한 세계관에 포섭 과정 그려
전 작가 "3부 '블러디드' 10권 끝으로 대장정 마무리"

카카오엔터 제공
한국 판타지 소설 대표 작가인 전민희의 신작 '룬의 아이들' 시리즈가 돌아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룬의 아이들 3부 : 블러디드' 7권을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연재한다고 18일 밝혔다.

'룬의 아이들'은 융성한 고대 왕국이 갑작스레 멸망한 후 여러 세력이 끊임없이 충돌하는 세계에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001년 1부 '룬의 아이들 : 윈터러'를 시작으로 2007년 2부 '데모닉'이 마무리 됐다. 3부 '블러디드'는 작가가 전작에 이어 무려 12년 만에 카카오페이지에 첫선을 보여 화제를 모은 시리즈로, 실종된 오빠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공녀를 주인공으로 '블러디드'라는 의문의 힘을 그리고 있다.

전 작가의 시리즈는 국내외를 합쳐 300만부 이상의 단행본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역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소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게임 '테일즈 위버'의 원작이기도 하다. 온라인 독점 첫선을 보인 3부 기준 약 4천만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블러디드' 7권에서는 3부에 나온 다양한 이야기와 캐릭터들을 한데 뭉쳐 거대한 세계관의 일부로 포섭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담길 예정이다.

전민희 작가는 "'룬의 아이들'은 시리즈이다보니 항상 이전 시리즈와 비교되는 숙명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그 중에서도 3부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는 첫 온라인 플랫폼 연재였기에 라이브 연재를 따라와 주신 독자 여러분이 제 곁에서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주신 느낌이고, 이 경험을 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 작가의 '룬의 아이들'은 앞으로 3부 10권을 끝으로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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