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제주에서 멀티 플레이어 이기혁 영입

이기혁. 강원FC 제공
강원FC가 멀티 플레이어 이기혁을 영입했다.

강원은 20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이기혁과 계약을 체결했다.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까지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전했다.

이기혁은 2021년 수원FC에서 데뷔했다. 수원FC에서 2년 동안 35경기를 뛰었고, 2022년 동아시안컵을 통해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지난해 제주로 이적해 19경기를 소화했다. 강원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영리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다. 정확한 왼발 킥을 앞세운 볼 배급, 탈압박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이기혁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강원이라는 좋은 팀에 하루빨리 적응하겠다. 좋은 감독, 동료들에게 많이 배워서 한 해 동안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부족한 면을 보완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면서 "파이널A 진출이라는 팀 목표를 이루고 싶다.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해야지만 더 높은 목표도 노려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포인트도 많이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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