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챔프, '마약 자수 래퍼' 주장… 파장 일자 "장난, 죄송하다"

래퍼 뉴챔프. 뉴챔프 인스타그램
최근 한 래퍼가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자신이 그 당사자라고 주장한 래퍼 뉴챔프가 파장이 커지자 장난이었다며 사과했다.

뉴챔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스 캡처와 함께 글을 올려 사과했다. 뉴챔프는 "죄송합니다. 장난으로 단 댓글이 이렇게 파장을 나을 줄 모른 제가 너무 한심하고 통탄스럽습니다. 본인은 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죄송한 이유는 마약을 하고 자수한 유명 랩퍼의 신상이 누군지 주목되는 가운데 @aabyselects 라는 커뮤니티에서 퍼 온 기사에 댓글로 '제가 마약을 하고 자수한 그 장본인이라고 장난을 친 것'이 기사화가 되고 여러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데에 대한 것입니다. 주변에 피해자와 불쾌한 심경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서울신문은 30대 유명 래퍼 A씨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거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한 것을 자수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13년 미니앨범 '전시의 밤'으로 데뷔한 지난해 11월 디어하트와 함께 총 19곡이 실린 정규앨범 '론리 울프'(Lonely wolf)를 발매했다. 지난 17일에는 '론리 울프' 수록곡 '다 무거따'의 메가 빅스 버전 싱글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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