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진짜 한국행 비행기 탔다…FC서울 이적 눈앞

제시 린가드. 연합뉴스
제시 린가드 인스타그램 캡처
제시 린가드가 진짜 K리그로 온다.

린가드는 5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공항 사진을 올렸다. 짐을 부치기 위해 대기하는 사진으로, 공항 카운터 전광판에는 대한항공이 적혀있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리스트를 거치며 프리미어리그 182경기(29골)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2경기(6골)를 뛰었다.

이름값은 역대 K리그 외국인 선수 중 최고다.

행선지는 FC서울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서울 이적 보도 후 서울도 "린가드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린가드는 2022-2023시즌 후 노팅엄에서 방출됐다. 이후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다만 서울 관계자들이 영국으로 날아가 몸 상태를 점검했고, 이후 협상 속도도 빨라졌다. 린가드 측에서도 한국으로 와 훈련 시설 등을 체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린가드는 한국 도착 후 서울과 최종 협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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