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정승현, 울산 떠나 UAE 알와슬 이적

정승현. 알와슬 X
가대표 수비수 정승현이 중동으로 향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알와슬은 7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정승현이 공식 입단했다"고 이적 소식을 전했다. 정승현은 등번호 15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흔히 말하는 '옷피셜' 사진을 찍었다.

정승현은 2015년 울산 HD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부터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와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약했고, 2020년 울산으로 돌아왔다.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2022년부터 울산의 K리그1 2연패에 힘을 보탰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과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함께했던 센터백 황석호를 영입해 정승현의 공백을 일찌감치 대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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