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은 오늘(10일) 정오 공식 소셜미디어에 설 인사 영상을 게재했다. "2024년 갑진년의 새해가 밝았다"라고 말문을 연 제로베이스원은 "올해는 에너지가 번영하고 풍요로움을 가져온다는 청룡의 해인 만큼 제로즈(공식 팬덤명)도 올 한 해 풍요로운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설날은 제로즈와 함께하는 첫 설날이라 저희도 무척 설렌다. 설날인 만큼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강도 꼭 챙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새해 목표로 "제로즈랑 함께하기, 제로즈랑 행복하기, 제로즈만 사랑하기"라고 한 제로베이스원은 "새해 목표를 지키기 위해 올 한 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겠다.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새해 목표도 이뤄보고, 저희와 함께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와 그해 11월 낸 미니 2집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로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제로베이스원은 다수의 신인상을 거머쥐며 보람찬 한 해를 보냈다.
이후 제로베이스원 팬 연합은 지난 8일 저녁 '웨이크원과 김지웅 입장 표명 및 행동 촉구 성명문'을 통해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와 김지웅의 입장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밝힐 것 △'디지털 미디어 포렌식 등을 통해 사실 여부를 명명백백히 가리겠다'라고 한 만큼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떤지 구체적으로 밝힐 것 두 가지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영상 속 욕설 논란이 정확한 사실관계에 따라 해결되기 전까지 김지웅의 활동 중단을 요구한다. 귀사의 추가 입장 표명 및 확실한 반박 증거가 제시되지 못할 경우 해당 논란이 사실임을 인정하고 김지웅의 진정한 사과와 함께 탈퇴를 요구한다"라고 전했다. 팬 연합은 오는 11일 밤 11시 59분까지 입장 표명이 없을 경우 추후 제로베이스원 모든 활동 불매 등 강경한 태도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