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의 마지막 인사?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인스타그램 캡처
경질을 눈앞에 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인사를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모든 한국의 축구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시안컵 준결승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13경기 연속 무패라는 놀라운 여정에 대한 성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3월 한국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재택 근무 논란부터 투잡 논란으로 논란이 됐다. 무엇보다 아시안컵에서 최악의 리더십을 보여줬다. 이미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에서 경질로 의견을 모았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승인만 남은 상태. 정몽규 회장도 16일 임원 회의에 참석해 클린스만 감독 경질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임원 회의 결과는 오후 2시40분께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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