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신사동호랭이가 사망한 것이 맞다"라고 말했다. 빈소를 비롯해 장례 일정 등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스포티비뉴스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2005년 남녀 듀오 자두의 '남과 여' 작곡가로 데뷔한 신사동호랭이는 '롤리폴리'(Roly-Poly) '뿜뿜' '위아래' '노노노'(NoNoNo)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 '핫 이슈'(Hot Issue) '픽션'(Fiction) '에너지' '매직'(Magic) 등 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인물이다. 제5회 멜론뮤직어워드 송 라이터상 등을 받았다.
최근에는 프로듀서로서 신인 걸그룹 트라이비(TRI.BE)를 데뷔시켰다. 트라이비는 지난 20일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Diamond)를 내고 활동 중이다.